*사진은 지난해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예배

┃전주시 기독련,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 가져

전주시기독련(회장 박종숙목사·중부)은 지난 1일 전주중부교회 비전센터에서 3.1절 10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그날의 정신으로 주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소서’란 주제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석호목사(전주서문) 인도로 유정인목사(전주신일) 기도, 권주일목사(전주태평) 성경봉독에 이어 박종숙목사 설교 후 김충만목사(세향), 이상국목사(은혜), 윤인선목사(전성) 등의 특별기도에 이어 김동하목사(한동) 축도로 마쳤고 2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문현호목사(신흥고) 등이 낭독한 평화선언문 주요내용을 보면 ▲우리는 일본과 평화적 관계를 원하고 상호 존중의 미래지향적 평화관계를 소망한다 ▲우리는 자유와 평등과 인권이 보장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소망한다 ▲우리는 한반도가 세계가 공존하는 미래로 평화의 연대를 이루어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상을 소망한다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개인과 가정, 사회, 더 나아가 국가와 인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 등 4가지를 선언했다.

또한 주최측은 지금 우리가 3·1 독립운동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기독교인 중심의 독립운동이 표방했던 자주, 평화,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시대를 이끌어 왔던 역사적 사명을 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