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회의원 10석 사수하라” 한 목소리

전북인선협을 비롯한 10개 교계단체는 지난달 27일 전북도의회청사 앞에서 ‘전북의 자존심을 사수하자’란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10석 지키기를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주요내용을 보면 잼버리부터 새만금 예산에 이어 프로농구팀 부산이전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이전 등 전북을 홀대하더니 이제는 총선을 앞두고 의석수를 1석 줄이겠다고 하는것에 분통이 터진다며 명백히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내 국회의원들을 성토하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의석 수를 지켜내라고 주장하며 현 정부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처사를 규탄하며 4가지 결의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통계청자료를 근거로 의석 수를 줄이려면 부산이 당연하지만 현 정부의 우군이기에 전북에서 줄이려 한다는 것이었다.

결의사항을 보면 ▲국회의원들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시켜라 ▲윤석렬정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책을 제시하라 ▲의석 줄이는 터무니없는 정책을 철회하라 ▲전북도 현역 의원들은 의석지키기를 사수하라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교계단체들은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하기도. 김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