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김제기독련 부활절 사업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양재현목사·송산)는 올해 부활주일에 즈음해 특별한 사업으로 부활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시내 가로등마다 부활절을 알리는 배너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는 김제지역 교회 및 성도들이 후원해 만든 배너현수막을 게첨한다는 것이다.

회장 양재현목사는 “석가탄신일이면 불교에서는 연등을 시내에 달며 알리는데 반해 기독교는 부활절에 너무 조용히 보내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처음으로 이같은 사업을 결의하고 각 교회들에게 협조요청을 했는데 의외로 많이 동참해 큰 힘을 얻고 매년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양 목사는 “김제시민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알리고 축하하는 의미로 김제역에서 사자탑로터리까지 가로등배너를 설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김제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이같은 사업으로 부활을 알리는데 동참하기를 소망해 본다. 김선우기자